[스페셜 포토덤프 02] 제주도 출장 여행 / 스누피가든, 런베뮤, 섭지코지, 우도 그리고 결항
페이지 정보
작성자 Lara 작성일25-08-04 00:19 조회2회관련링크
본문
언제부턴가 우도출장샵 계속 우도 땅콩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던 차에 회사 생활 빡침의 연속으로 1박2일 제주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역시 여행은 평일이 최고다.이로써 대한항공 마일리지 소진 완료.지하철 첫 차를 타고 김포공항 도착하니 출발 50분전대한항공 위탁 수하물 줄이 너무 길어서 패스하고 잽싸게 바이오등록 후 보안검사대로 갔지만 김포공항 국내선은 평일도 이렇단 말인가...30분정도 기다려서 겨우 통과하니 이미 파이널콜이 울리고 있어서 줄 하나도 없는 프레즐집에서 아아와 프레즐을 서둘러 구입하고 탑승에 성공했다그래도 우도출장샵 꼴등은 아니어서 다행이었다...제주 브이로그에 항상 등장하는 포토존대체 얼마만의 제주인가요두어번 출장으로 온 적은 있었지만 여행으로는 대학 3학년때 이후로 처음이다어찌저찌 숙소행 버스 안에서 같은 숙소 묵는 분을 만나서 같이 동행을 하게되었다소름끼치게도 일정이 같았음ㅋㅋ호텔에 짐을 맡기고 우선 점심 먹으러 갔다근처 삼다도식당인데 유명한 맛나식당 바로 옆이다갈치조림이 너무 먹고 싶어서 여기가 1인분도 주문 받는다고 해서 갔는데 좀 달았던 것 말고는 맛있었다언젠가 유현준 교수의 유튜브를 보고 꼭 가보고 우도출장샵 싶어서 저장해 두었던 유민아르누보미술관아..숙소는 플레이스캠프 제주였는데 투숙객은 입장료 50% 혜택이 있어서 7,500원에 티켓을 구입했다.호텔에서 택시 타고 휘닉스아일랜드까지 이동한 후에 호텔 내 셔틀로 다시 이동하면 된다.플레이스캠프-휘닉스아일랜드간 셔틀도 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택시 탔는데 5~6천원 정도의 거리인데다가 두 명이라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었다.미술관 전시보다도 더 마음에 들었던 야외 공간풍경이며,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이며 너무너무 예뻤던 곳이었다관람을 마치고 섭지코지 산책햇볕이 강렬하게 내리쬐는데 어찌나 덥던지 반팔로도 충분했다살짝 땀이 우도출장샵 나다가도 시원한 바람이 불 때면 기분이 좋아졌다호텔로 돌아오니 2시가 좀 넘은 시간체크인 시간까지 3~40분정도 여유가 있어서 호텔 내에 있는 도렐카페에서 유명한 너티클라우드를 마셨다여기도 투숙객 할인 10%를 받을 수 있는데 커피 다 마시고 생각났음 ㅋㅋ 몇 년 전에 성수점에서 마신 적이 있는데 본점에서 마시니 더 맛있는 것 같다플레이스캠프의 스탠다드 플러스 더블룸인데 가장 기본룸과 얼마 차이가 안나서 성산일출봉뷰로 예약했다근데 여기서 두 명 묵기엔 다소 우도출장샵 많이 무리가 있을 듯...방에 몇 분 있어보니 게스트하우스의 1인실 느낌이라고나 할까...TV도 없는 최소한의 어메니티와 시설이었다특히 객실 슬리퍼는 매우 저퀄리티이니(아주 얇고, 물이 닿으면 매우매우 미끄러워서 조심해야함) 며칠 묵을 계획이면 따로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테라스로 나가는 문 앞에 놓인 건 미니 냉장고이고, 생수 하나가 들어있다그래도 이런 뷰만으로 이 방의 역할은 다 한 것이라 생각된다그리고 저녁 일정은 호텔에서 운영 중인 액티비티 중 하나인 “오름올라밤”포스터에 우도출장샵 쓰여진대로 나이트트랙킹인데 8명의 소규모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었다체력이 어떨지 몰라서 고민중이었는데 버스에서 만난 분이 같이 가자고 해서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예약했다결론은 매우 잘 한 선택이었다우리가 간 곳은 호텔에서 차로 20분정도 떨어진 용눈이오름이었는데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다시 20분여분 정도가 걸렸다완만한 언덕길이라 힘들지는 않았다풀 뜯는 말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보고아래 위로 검정색을 입었더니 정말 칙칙하다 ㅎㅎ올라가는 동안 점점 해가 져서 어느새 자취를 감추었는데 눈으로 보는 풍경을 아이폰 카메라가 담지를 우도출장샵 못해서 아쉬웠다해가 지니 정상엔 우리 팀 뿐이라 뭔가 오묘한 기분이었다가이드분이 준비해오신 러그에 앉아서 따듯한 귤피차를 마셨는데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해보겠다 싶었다수풀 속 고라니와 벌레 소리, 바람에 한들리는 억새풀 소리 등등 정말 신비로운 경험이었다조명 하나 없는 곳이었지만 달빛만으로도 충분했다저녁은 호텔 내 펍 스피닝울프에서 맥주와 함께 간단하게 해결저 시커먼게 올려진 메뉴는 피쉬앤칩스임 (비쥬얼보다 맛은 더 좋음)숙소 예약 플랜에 여기 펍 맥주 한 잔이 우도출장샵 포함이라 난 애초에 여기서 저녁을 먹을 계획이었지만 그 분은 정말 방만 예약한 거여서 다른 데 가고 싶어하시는 눈치였다.그 분이 따로 먹겠다고 해도 전혀 상관없었는데 뭐 결국은 저렇게 간단히 먹게되었다는...호텔 내 샵에서 기념품으로 산 키링과 마그넷역시 투숙객 할인 10% 비싸고 예쁜 것들 많이 팔지만 구경만으로 충분했다 다른 사람이 쓴 방명록 몇 개 읽어보고 나도 한페이지 끄적여보았다TV가 없어서 핸드폰으로 유튜브 좀 보다가 내일을 위해서 우도출장샵 취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