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일영의 즐거운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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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07 08:33 조회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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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일영의 즐거운 건강 심장은 하루에 10만 번씩 쉬지 않고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장기이다. 다른 장기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단순한 물리적인 펌프이기에 기계로 기능을 대체한 역사도 가장 긴 장기 중의 하나다. 하지만 심장은 마음의 상징 같은 장기이기도 하다. 애정을 표현할 때 손으로 혹은 손가락으로 심장(하트) 모양을 표시하고 이모티콘으로 하트를 넣어 마음을 전달한다. 이렇게 기능적으로는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이 뇌의 역할인 감정 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생각되고 있다. 실제로는 뇌에서 느낀 희로애락에 따라서 큰 영향을 받는 장기가 심장이다. 감정을 느끼는 곳은 뇌이지만 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큰 역할을 하는 장기가 심장이라 마음의 상징이 되지 않았나 싶다. 기쁘고 행복할 때 느끼는 두근거림이야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심한 마음의 슬픔이 있을 때, 큰 스트레스가 있을 때 심장은 큰 영향을 받고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심혈관계 질환과 스트레스에 대해 다뤄 보고자 한다. 자율신경·응고계·면역체계에 직접적 영향 2018년 출판된 네이처 리뷰 심장 저널에서 스트레스는 심장혈관 질환의 5가지 영역에서 영향을 준다고 있다고 말한다. ①자율신경 이상 ②신경내분비 활성화 ③혈역학적 변화 ④응고계 활성화 ⑤면역체계 활성화이다. 자율신경 이상이 발생하면 심박수 변화 폭이 적어지고 이는 부정맥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신경내분비 활성화가 발생하면, 코티졸·카테콜아민 분비가 증가하게 되고 혈압 상승, 심박수 상승이 동반되면서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게 되며 심근 허혈을 유발할 수 있다. 응고계 활성화가 발생하면 혈소판이 활성화되어 혈소판 응집이 쉽게 된다. 또 응고인자인 피브리노겐 수치가 오르고 혈액 점도가 상승하며 혈액이 더 잘 굳고 동맥경화반 파열이 촉진된다. 면역체계가 활성화되면 세포 사이의 신호 전달을 하는 사이토카인, 세포 접착 물질 분비가 증가하여 혈관 내 혈전 발생이 증가한다. 이를 통해 심실빈맥/세동 같은 매우 위험한 부정맥 질환이 발생하기도 하고 뇌졸중을 유발하는 심방세동이 생길 수 있다. ━ 오일영의 즐거운 건강 심장은 하루에 10만 번씩 쉬지 않고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장기이다. 다른 장기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단순한 물리적인 펌프이기에 기계로 기능을 대체한 역사도 가장 긴 장기 중의 하나다. 하지만 심장은 마음의 상징 같은 장기이기도 하다. 애정을 표현할 때 손으로 혹은 손가락으로 심장(하트) 모양을 표시하고 이모티콘으로 하트를 넣어 마음을 전달한다. 이렇게 기능적으로는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이 뇌의 역할인 감정 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생각되고 있다. 실제로는 뇌에서 느낀 희로애락에 따라서 큰 영향을 받는 장기가 심장이다. 감정을 느끼는 곳은 뇌이지만 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큰 역할을 하는 장기가 심장이라 마음의 상징이 되지 않았나 싶다. 기쁘고 행복할 때 느끼는 두근거림이야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심한 마음의 슬픔이 있을 때, 큰 스트레스가 있을 때 심장은 큰 영향을 받고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심혈관계 질환과 스트레스에 대해 다뤄 보고자 한다. 자율신경·응고계·면역체계에 직접적 영향 2018년 출판된 네이처 리뷰 심장 저널에서 스트레스는 심장혈관 질환의 5가지 영역에서 영향을 준다고 있다고 말한다. ①자율신경 이상 ②신경내분비 활성화 ③혈역학적 변화 ④응고계 활성화 ⑤면역체계 활성화이다. 자율신경 이상이 발생하면 심박수 변화 폭이 적어지고 이는 부정맥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신경내분비 활성화가 발생하면, 코티졸·카테콜아민 분비가 증가하게 되고 혈압 상승, 심박수 상승이 동반되면서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게 되며 심근 허혈을 유발할 수 있다. 응고계 활성화가 발생하면 혈소판이 활성화되어 혈소판 응집이 쉽게 된다. 또 응고인자인 피브리노겐 수치가 오르고 혈액 점도가 상승하며 혈액이 더 잘 굳고 동맥경화반 파열이 촉진된다. 면역체계가 활성화되면 세포 사이의 신호 전달을 하는 사이토카인, 세포 접착 물질 분비가 증가하여 혈관 내 혈전 발생이 증가한다. 이를 통해 심실빈맥/세동 같은 매우 위험한 부정맥 질환이 발생하기도 하고 뇌졸중을 유발하는 심방세동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중요 혈관의 막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