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쏘카쏘카가 올해 1분기에 중고

/사진 제공= 쏘카쏘카가 올해 1분기에 중고차 매각 규모를6개 분기 만에 대폭 늘렸다. 2023년 3분기부터 시작한 중장기 차량공유 확대사업 '쏘카 2.0' 전략이 시장에 안착했다는 판단이다. 단기 차량공유만 제공하던 쏘카는 중장기 차량공유를 시작하며 중고차 매각을 잠정 중단하고 신사업용 차량을 확보한 바 있다.7일 쏘카의 실적설명(IR)자료와 분기보고서를 보면 올해1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15억원으로 전년 보다 45.18% 증가했다. 쏘카는 쏘카2.0을 시작한 뒤 중고차 매각 매출이 급감해 적자를 지속하다가 2024년 3분기부터 흑자를 내는 중이다.쏘카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 /사진= 쏘카 IR자료 갈무리쏘카의 매출은 △카셰어링(차량공유) △플랫폼(주차·공유자전거) △중고차 매각으로 구분된다. 1분기 중고차 부문 매출은 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615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셰어링 매출은 830억원, 플랫폼 매출은 5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 9.8% 감소했다. 분기 흑자 전환은 중고차 매각이 견인한 셈이다.쏘카 관계자는 "원래 1분기는 (카셰어링)비수기인데, 이번엔 4년 운영 연한이 도래한 차량을 팔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여행·이동 수요가 적어 차량공유 이용자가 비교적 적은 기간이지만 중고차 매각 수익을 얻었다는 설명이다.쏘카는 신차를 매입해 사물인터넷(IoT) 인프라를 적용해 차량공유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차량들은 원래 3년 동안 운영한 뒤 중고차로 매각해 다시 수익을 얻었다. 쏘카2.0을 시작한 뒤엔 차량 운영 기한을 4년으로 늘리고, 2023년 3분기부터 약 1년 동안 사고·고장으로 인해 폐차해야하는 사례가 아니면 중고차로 매각하지 않았다. 대신 단기 차량공유에만 이용하던 차량을 중장기 차량공유용으로 재배치해 차량의 가동률을 높였다.쏘카 중고차 매각 추이 /사진= 쏘카 IR자료 갈무리쏘카는 중고차 매각을 중단했던 기간 동안 차량을 신사업용으로 재배치해 차량 가동률을 끌어올렸다. 대표적으로 올해 4월 경상북도에서 차량을 재배치한 결과 가동률은 39%로 재배치 전(2025년1월 29%) 보다 10%p 증가했다. 신차를 구입해서 차량공유 매출을 얻지 못하고 주차장에 세워두는 시/사진 제공= 쏘카쏘카가 올해 1분기에 중고차 매각 규모를6개 분기 만에 대폭 늘렸다. 2023년 3분기부터 시작한 중장기 차량공유 확대사업 '쏘카 2.0' 전략이 시장에 안착했다는 판단이다. 단기 차량공유만 제공하던 쏘카는 중장기 차량공유를 시작하며 중고차 매각을 잠정 중단하고 신사업용 차량을 확보한 바 있다.7일 쏘카의 실적설명(IR)자료와 분기보고서를 보면 올해1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15억원으로 전년 보다 45.18% 증가했다. 쏘카는 쏘카2.0을 시작한 뒤 중고차 매각 매출이 급감해 적자를 지속하다가 2024년 3분기부터 흑자를 내는 중이다.쏘카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 /사진= 쏘카 IR자료 갈무리쏘카의 매출은 △카셰어링(차량공유) △플랫폼(주차·공유자전거) △중고차 매각으로 구분된다. 1분기 중고차 부문 매출은 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615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셰어링 매출은 830억원, 플랫폼 매출은 5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 9.8% 감소했다. 분기 흑자 전환은 중고차 매각이 견인한 셈이다.쏘카 관계자는 "원래 1분기는 (카셰어링)비수기인데, 이번엔 4년 운영 연한이 도래한 차량을 팔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여행·이동 수요가 적어 차량공유 이용자가 비교적 적은 기간이지만 중고차 매각 수익을 얻었다는 설명이다.쏘카는 신차를 매입해 사물인터넷(IoT) 인프라를 적용해 차량공유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차량들은 원래 3년 동안 운영한 뒤 중고차로 매각해 다시 수익을 얻었다. 쏘카2.0을 시작한 뒤엔 차량 운영 기한을 4년으로 늘리고, 2023년 3분기부터 약 1년 동안 사고·고장으로 인해 폐차해야하는 사례가 아니면 중고차로 매각하지 않았다. 대신 단기 차량공유에만 이용하던 차량을 중장기 차량공유용으로 재배치해 차량의 가동률을 높였다.쏘카 중고차 매각 추이 /사진= 쏘카 IR자료 갈무리쏘카는 중고차 매각을 중단했던 기간 동안 차량을 신사업용으로 재배치해 차량 가동률을 끌어올렸다. 대표적으로 올해 4월 경상북도에서 차량을 재배치한 결과 가동률은 39%로 재배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