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ns339 작성일25-07-27 10:28 조회1회관련링크
본문
가전렌탈 내구제
지난 24일 대구 오오극장에서 장병기(오른쪽)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여름이 지나가면' GV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정수민기자> "시나리오를 비정하게 쓰기도 했고, 영화에 불편한 구석도 있지만 끝까지 봐주시면 좋겠습니다."장병기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여름이 지나가면'의 GV(관객과의 대화)가 지난 24일 대구 오오극장에서 열렸다.이날 대부분의 관객석이 채워진 가운데, 김은영 감독의 진행으로 약 1시간 동안 질의응답이 이어졌다.개봉 3주차를 맞이한 장 감독은 "제 영화를 객관적으로 보기 어려웠는데, 걱정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영화는 장 감독의 장편데뷔작으로, 지난 9일 개봉 후 누적관객수 5천명을 돌파하면서 대중과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2022년 대구영상미디어센터의 다양성영화 지원사업을 거쳐 제작된 영화로, 제24회 전북독립영화제 대상과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넥스트링크상을 수상하면서 올해 독립영화계 기대작으로 주목 받았다. 오는 9월18일 열리는 제34회 부일영화상의 신인감독상(장병기 감독)과 신인남자연기상(최현진 배우)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화 '여름이 지나가면' 스틸컷. 작품은 소도시로 전학 온 소년 '기준'이 낯선 시골 생활에 적응하며 마주하는 아이들의 계급 사회를 그린다. 보호자 없이 살아가는 '영문·영준' 형제와 얽히게 되면서, 그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이날 영화를 본 관객들은 "분위기는 고요하지만 등장인물들의 감정으로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선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등의 감상평을 전했다.장 감독은 영화 제목에 대해 "흔히 여름이라고 하면 성장 드라마를 떠올리지만, 이 작품은 다르다"며 "다른 아이들에게 이번 여름은 실패한 것이자 새로운 시작의 계기가 된 반면, 형제에겐 그 다음이 없기 때문에 이른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영화 '여름이 지나가면' 스틸컷. 영화의 출발점은 '사랑을 배우지 못한 인물들'이다. 장 감독은 "여기서 사랑은 부모의 무한한 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1월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 12·3 불법계엄 관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재판에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과 변호인단이 ‘외환죄’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 특검이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외환 혐의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 진행 중인 내란 재판에서도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25일 김 전 장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예비역 대령의 13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증인으로는 정보사 소속 군인 A씨가 출석했다.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이 A씨를 상대로 반대신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외환죄에 관한 질문을 하려하자 양측이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다. 특검은 변호인 측이 반대신문에서 외환과 관련해 묻는 것은 주신문 범위를 벗어난 데다, 공소사실에도 포함돼있지 않은 부분이라 부적절하다고 문제 삼았다. 특검은 “증인신문은 공소사실과 관련 있는 것으로 해야 한다는 게 형사소송규칙”이라며 “재판장이 제재해달라”고 했다.그러자 김 전 장관 측은 “특검보가 법정에 나온 이유도 윤 전 대통령 등의 내란·외환 행위 규명을 위한 특검법 때문 아닌가”라며 “내란죄로 한정해 얘기하면 굳이 여기 앉아 있을 필요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검은 (압수수색·구속 등) 다 하는데 저희는 증인신문도 못하나”라고도 했다. 재판장이 “품위를 지켜 감정적 언사를 자제하자”고 요청했으나 양측 발언이 뒤엉킨 채 오가는 상황이 약 20분간 이어졌다.재판부의 중재 끝에 신문이 시작되자 변호인 측은 A씨를 상대로 “훈련용으로 구매한 인민군복을 입고 대북침투를 하면 외환유치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적 있나” “증인이 행한 군사작전이 적국과 통모해 전쟁을 개시하는 행위라 할 수 있나” 등을 물었다. A씨는 각각 “생각해본 적 없다” “아니다. 정상적인 군사행위” 등으로 답했다. 신문을 통해 ‘외환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답을
가전렌탈 내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