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150억원·이중근 16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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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7-13 15:27 조회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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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150억원·이중근 162억원 김범수 150억원·이중근 162억원·조현준 164억 등ⓒ News1 DB(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지난해 국내 재벌들이 그룹 계열사 비상장사를 통해 거액의 배당금을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는 당기순이익보다 높은 금액을 배당하거나, 적자에도 배당을 강행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그룹 비상장사인 삼양인터내셔날은 지난 1년동안 총 100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는 당기순이익 91억 9488만 원을 넘어서는 규모다.최대주주인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37.33%)을 비롯해 허서홍(33.33%) GS리테일 대표이사·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11.2%) 등 오너일가 지분이 81.86%에 달해, 이들이 배당금 대다수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GS그룹 계열사 중 비상장사인 삼정건업과 승산도 각각 52억 원, 80억 원의 배당을 진행했는데 대다수가 GS오너그룹 일가에 지급됐다.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100%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 그룹 산하 비상장사 케이큐브홀딩스도 지난해 150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같은기간 케이큐브홀딩스는 33억 5495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부영그룹 비상장사인 광영토건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 약 162억 원, 장남 이성훈 부영 부사장에게 약 31억 원 등 약 194억 원을 배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47억 원에 그쳤다.하림그룹의 비상장 계열사인 올품도 42억 4500만 원을 배당했고, 이는 지분 100%를 보유한 하림그룹 장남 김준영씨에게 지급됐다. 역시 당기순이익 39억 7846만 원보다 큰 금액이다.효성그룹 비상장사 효성투자개발이 배당한 400억 원 중 164억원은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본인(지분율 41%)에게 지급된 것으로 추정된다.현대백화점그룹 산하 한무쇼핑은 배당액 183억 원 중 19억 원은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에게 지급됐으며, 대부분은 현대백화점(약 85억원)과 현대쇼핑(약 15억 원), 한국무역협회(약 61억원) 등이 받아갔다.김범수 150억원·이중근 162억원·조현준 164억 등ⓒ News1 DB(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지난해 국내 재벌들이 그룹 계열사 비상장사를 통해 거액의 배당금을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는 당기순이익보다 높은 금액을 배당하거나, 적자에도 배당을 강행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그룹 비상장사인 삼양인터내셔날은 지난 1년동안 총 100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는 당기순이익 91억 9488만 원을 넘어서는 규모다.최대주주인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37.33%)을 비롯해 허서홍(33.33%) GS리테일 대표이사·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11.2%) 등 오너일가 지분이 81.86%에 달해, 이들이 배당금 대다수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GS그룹 계열사 중 비상장사인 삼정건업과 승산도 각각 52억 원, 80억 원의 배당을 진행했는데 대다수가 GS오너그룹 일가에 지급됐다.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100%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 그룹 산하 비상장사 케이큐브홀딩스도 지난해 150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같은기간 케이큐브홀딩스는 33억 5495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부영그룹 비상장사인 광영토건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 약 162억 원, 장남 이성훈 부영 부사장에게 약 31억 원 등 약 194억 원을 배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47억 원에 그쳤다.하림그룹의 비상장 계열사인 올품도 42억 4500만 원을 배당했고, 이는 지분 100%를 보유한 하림그룹 장남 김준영씨에게 지급됐다. 역시 당기순이익 39억 7846만 원보다 큰 금액이다.효성그룹 비상장사 효성투자개발이 배당한 400억 원 중 164억원은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본인(지분율 41%)에게 지급된 것으로 추정된다.현대백화점그룹 산하 한무쇼핑은 배당액 183억 원 중 19억 원은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에게 지급됐으며, 대부분은 현대백화점(약 85억원)과 현대쇼핑(약 15억 원), 한국무역협회(약 61억원) 등이 받아갔다. 김범수 150억원·이중근 16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