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 3천 시대가 다시 열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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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21 01:28 조회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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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 3천 시대가 다시 열렸는데,
[앵커]코스피 3천 시대가 다시 열렸는데, 그 과정에서는 우여곡절이 끊이지 않았습니다.국내 증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이어지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이 내용은 엄하은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엄하은 기자, 중동 사태 위기감이 우리 코스피에는 큰 영향을 안 준 거죠?[기자]그렇습니다.중동 사태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단 위기감에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증시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하지만 코스피는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이달 들어 지난 13일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는데요.다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 여부를 2주 안에 결정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 리스크에 대한 긴장감은 여전한 상황입니다.[앵커]최근 우리 증시 상승세는 글로벌 증시에서도 독보적인데, 이렇게 3천 포인트 회복 배경은 뭔가요?[기자]새 정부의 경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이재명 대통령은 당선 직후 주식 투자를 강조하며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는데요.상법 개정, 배당소득 분리 과세 등 증시 부양책에 코스피가 움직인 겁니다.또 대규모 추경에 더해 지역화폐, 소비 쿠폰 등 정부 정책이 유동성 증가로 이어지면서 결국 주식 시장이 활성화할 것이란 기대감도 한몫했는데요.전날 국무회의에서 경기 부양책으로 지역화폐 지원 등을 늘리겠다고 밝혔는데, 예산만 30조 원 규모입니다.[앵커]최근 들어서는 서학개미들도 많이 돌아왔고,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등 공신이었죠?[기자]지난해 8월부터 4월까지 이어진 이른바 '셀 코리아' 행렬이 끊겼습니다.오늘(20일)도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가 3천 포인트를 넘어서자 매수세로 돌아서며 5천억 원 넘게 사들였습니다.개인 투자자 투심에도 불붙으면서 주식을 사겠다고 대기 중인 금액인 개인 고객 예탁금이 6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동학개미 운동이 일었던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치입니다.[앵커]정부는 5천 포인트 시대를 공언했는데, 허니문 랠리 앞으로 어디까지 이어질까요?[기자]증권가에선 향후 3300~340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하반기에 원화 가치가 오를 수 있고 새 정부의 내수 부양책까지 더해지면서 내수가 살아날 수 있단 이유에서인데요.상법 개정까지 속도[앵커]코스피 3천 시대가 다시 열렸는데, 그 과정에서는 우여곡절이 끊이지 않았습니다.국내 증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이어지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이 내용은 엄하은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엄하은 기자, 중동 사태 위기감이 우리 코스피에는 큰 영향을 안 준 거죠?[기자]그렇습니다.중동 사태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단 위기감에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증시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하지만 코스피는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이달 들어 지난 13일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는데요.다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 여부를 2주 안에 결정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 리스크에 대한 긴장감은 여전한 상황입니다.[앵커]최근 우리 증시 상승세는 글로벌 증시에서도 독보적인데, 이렇게 3천 포인트 회복 배경은 뭔가요?[기자]새 정부의 경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이재명 대통령은 당선 직후 주식 투자를 강조하며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는데요.상법 개정, 배당소득 분리 과세 등 증시 부양책에 코스피가 움직인 겁니다.또 대규모 추경에 더해 지역화폐, 소비 쿠폰 등 정부 정책이 유동성 증가로 이어지면서 결국 주식 시장이 활성화할 것이란 기대감도 한몫했는데요.전날 국무회의에서 경기 부양책으로 지역화폐 지원 등을 늘리겠다고 밝혔는데, 예산만 30조 원 규모입니다.[앵커]최근 들어서는 서학개미들도 많이 돌아왔고,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등 공신이었죠?[기자]지난해 8월부터 4월까지 이어진 이른바 '셀 코리아' 행렬이 끊겼습니다.오늘(20일)도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가 3천 포인트를 넘어서자 매수세로 돌아서며 5천억 원 넘게 사들였습니다.개인 투자자 투심에도 불붙으면서 주식을 사겠다고 대기 중인 금액인 개인 고객 예탁금이 6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동학개미 운동이 일었던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치입니다.[앵커]정부는 5천 포인트 시대를 공언했는데, 허니문 랠리 앞으로 어디까지 이어질까요?[기자]증권가에선 향후 3300~340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하반기에 원화 가치가 오를 수 있고 새 정부의 내수 부양책까지 더해지면서 내수가 살아날 수 있단 이유에서인데요.상법 개정까지 속도 있게 추진된다면 향후 수년 내 코스피 4천 돌파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다만, 5천 포인트를 넘어설지 확신하긴 이르다는 게 중론입니다.무엇보다 국내 증시 시장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선 결국 기업 실적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앵커] 코스피 3천 시대가 다시 열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