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데뷔 15주년 맞은 뮤지컬계 디바 …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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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5-07-03 10:23 조회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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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15주년 맞은 뮤지컬계 디바 … “무대에 선 자신이 가장 빛나”스릴러 연극 ‘2시 22분’의 여주인공 제니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박지연.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박지연은 뮤지컬계 간판 스타지만 2018년부터 연극으로 발을 넓혔다. ‘2시 22분’은 그의 세 번째 연극이다. 신시컴퍼니“저는 같은 작품을 적어도 2번은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초연보다 상대방의 연기와 대사의 이면이 잘 보이는 재연에 출연할 때 더 재밌거든요.”배우 박지연이 5일 개막하는 연극 ‘2시 22분’(~8월 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의 여주인공 제니 역으로 2년 만에 돌아온다. 이번 작품에 앞서 올 상반기 출연했던 뮤지컬 ‘원스’도 그에겐 두 번째였다.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 만난 박지연은 “‘원스’는 내게 치유를 주는 작품”이라면서 “초연 때도 좋았지만 11년 만의 재연에 출연하면서 작품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졌다”고 피력했다.‘2시 22분’은 새로 이사한 집에서 새벽 2시 22분마다 정체불명의 소리를 듣는 제니가 남편 샘, 남편의 친구 로렌 그리고 로렌의 애인 벤과 함께 그 정체를 놓고 논쟁하는 작품이다. 2021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이후 2023년 국내에서 라이선스로 처음 선보였는데, 말미의 반전이 관객을 놀라게 만드는 스릴러 연극이다.2023년 연극 ‘2시 22분’의 초연 공연. 박지연은 초연에 이어 올해 재연에도 여주인공 제니 역으로 출연한다. 신시컴퍼니“‘2시 22분’은 세련된 작품이지만 텍스트가 어렵고 대사량도 많습니다. 그래서 초연 때는 리듬과 속도감을 신경 쓰느라 시야가 넓지 못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에는 캐릭터들 사이의 관계와 그들의 삶에 좀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박지연은 230대 1의 오디션을 뚫고 2010년 뮤지컬 ‘맘마미아!’ 주인공 소피 역으로 데뷔했다. 당시 서울예대 연기과 학생이었던 그는 선배의 권유로 오디션에 참가했다가 단번에 발탁됐다. 그는 “‘용돈 벌면 좋지’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오디션에 지원했다. 뮤지컬보다 실용음악에 관심이 있었는데, ‘맘마미아!’ 오디션이 팝송을 허용한 것도 영향이 있었다”면서 “그런데, 춤도 못 추는 데다 해외 스태프들 앞에서 셀린 디온의 ‘더 파워 오브 러브'(The power of love)를 부르다가 음 이탈까지 났다. 당연히 떨어질 거로 생각했지만 기회를 한 번 더 받았고, 이후 4차까지 치러진 오올해 데뷔 15주년 맞은 뮤지컬계 디바 … “무대에 선 자신이 가장 빛나”스릴러 연극 ‘2시 22분’의 여주인공 제니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박지연.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박지연은 뮤지컬계 간판 스타지만 2018년부터 연극으로 발을 넓혔다. ‘2시 22분’은 그의 세 번째 연극이다. 신시컴퍼니“저는 같은 작품을 적어도 2번은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초연보다 상대방의 연기와 대사의 이면이 잘 보이는 재연에 출연할 때 더 재밌거든요.”배우 박지연이 5일 개막하는 연극 ‘2시 22분’(~8월 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의 여주인공 제니 역으로 2년 만에 돌아온다. 이번 작품에 앞서 올 상반기 출연했던 뮤지컬 ‘원스’도 그에겐 두 번째였다.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 만난 박지연은 “‘원스’는 내게 치유를 주는 작품”이라면서 “초연 때도 좋았지만 11년 만의 재연에 출연하면서 작품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졌다”고 피력했다.‘2시 22분’은 새로 이사한 집에서 새벽 2시 22분마다 정체불명의 소리를 듣는 제니가 남편 샘, 남편의 친구 로렌 그리고 로렌의 애인 벤과 함께 그 정체를 놓고 논쟁하는 작품이다. 2021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이후 2023년 국내에서 라이선스로 처음 선보였는데, 말미의 반전이 관객을 놀라게 만드는 스릴러 연극이다.2023년 연극 ‘2시 22분’의 초연 공연. 박지연은 초연에 이어 올해 재연에도 여주인공 제니 역으로 출연한다. 신시컴퍼니“‘2시 22분’은 세련된 작품이지만 텍스트가 어렵고 대사량도 많습니다. 그래서 초연 때는 리듬과 속도감을 신경 쓰느라 시야가 넓지 못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에는 캐릭터들 사이의 관계와 그들의 삶에 좀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박지연은 230대 1의 오디션을 뚫고 2010년 뮤지컬 ‘맘마미아!’ 주인공 소피 역으로 데뷔했다. 당시 서울예대 연기과 학생이었던 그는 선배의 권유로 오디션에 참가했다가 단번에 발탁됐다. 그는 “‘용돈 벌면 좋지’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오디션에 지원했다. 뮤지컬보다 실용음악에 관심이 있었는데, ‘맘마미아!’ 오디션이 팝송을 허용한 것도 영향이 있었다”면서 “그런데, 춤도 못 추는 데다 해외 스태프들 앞에서 셀린 디온의 ‘더 파워 오브 러브'(The power of love)를 부르다가 음 이탈까지 났다. 당연히 떨어질 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