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어도어 법적 공방 지속법조계 "1심도 뉴진스에
뉴진스-어도어 법적 공방 지속법조계 "1심도 뉴진스에 불리"전속계약 해지 시 위약금 문제업계 "양측 합의하는 게 최선"지난달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마친 뒤 뉴진스 멤버들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소속사 어도어와 법적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의 가요계 복귀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 지난달 법원은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활동하지 못하도록 신청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멤버들의 이의신청으로 9일 심문기일이 진행됐지만 뉴진스 측은 어도어와 함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는 다시 가요계로 복귀할 수 있을까. 법조계 "뉴진스, 승소 가능성 낮아"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 이후 뉴진스 멤버들은 궁지에 몰린 상황이다. 재판부는 지난달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을 상대로 낸 기획사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 기존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멤버들이 주장하는 어도어의 전속계약상 채무 불이행, 신뢰관계 파탄 등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의 판결이다. 법조계는 가처분 신청 인용이 전속계약 관련 본안 소송에서 뒤집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법무법인 필의 고상록 변호사는 “가처분이 임시적 처분이라고 하지만 양측 당사자들이 여러 차례 자료를 제출하고 의견을 개진하며 다툰 것에 대한 판단인 만큼 1심 판결에도 당연히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 광야의 선종문 변호사도 “가처분 신청 인용이 1심 판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지난해 말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독자 활동을 이어온 뉴진스 멤버들은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 후 새 그룹명인 ‘NJZ’와 관련한 흔적을 모두 지웠다. 지난 5일 ‘NJZ’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던 소셜미디어 계정을 삭제하고 멤버들의 영문 이름 앞글자를 모은 ‘mhdhh’라는 이름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법조계에선 판단을 뒤집을 만한 증거가 새로 나오지 않는 한 가처분 신청 인용에 이어 어도어가 본안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판결에도 뉴진스가 소속사로 돌아가지 않을 경우 천문학적인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 관건은 전속계약 해지 시기이다. 위약금은 해지 시점 직전 2년간 월평균 매출에 잔여 뉴진스-어도어 법적 공방 지속법조계 "1심도 뉴진스에 불리"전속계약 해지 시 위약금 문제업계 "양측 합의하는 게 최선"지난달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마친 뒤 뉴진스 멤버들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소속사 어도어와 법적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의 가요계 복귀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 지난달 법원은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활동하지 못하도록 신청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멤버들의 이의신청으로 9일 심문기일이 진행됐지만 뉴진스 측은 어도어와 함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는 다시 가요계로 복귀할 수 있을까. 법조계 "뉴진스, 승소 가능성 낮아"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 이후 뉴진스 멤버들은 궁지에 몰린 상황이다. 재판부는 지난달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을 상대로 낸 기획사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 기존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멤버들이 주장하는 어도어의 전속계약상 채무 불이행, 신뢰관계 파탄 등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의 판결이다. 법조계는 가처분 신청 인용이 전속계약 관련 본안 소송에서 뒤집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법무법인 필의 고상록 변호사는 “가처분이 임시적 처분이라고 하지만 양측 당사자들이 여러 차례 자료를 제출하고 의견을 개진하며 다툰 것에 대한 판단인 만큼 1심 판결에도 당연히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 광야의 선종문 변호사도 “가처분 신청 인용이 1심 판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지난해 말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독자 활동을 이어온 뉴진스 멤버들은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 후 새 그룹명인 ‘NJZ’와 관련한 흔적을 모두 지웠다. 지난 5일 ‘NJZ’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던 소셜미디어 계정을 삭제하고 멤버들의 영문 이름 앞글자를 모은 ‘mhdhh’라는 이름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법조계에
뉴진스-어도어 법적 공방 지속법조계 "1심도 뉴진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