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 세계인의 관심은 미국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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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4-13 16:01 조회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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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전 세계인의 관심은 미국 에너지부가 지난 1월 초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한 것과 관련해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해당 지정의 효력이 발효될 지 여부에 쏠릴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연일 격화하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4일부터 18일까지 동남아 3국(베트남·말레이시아·캄보디아)을 국빈 방문한다. 오는 20일은 약 25억명에 달하는 전 세계 기독교인의 최대 기념일 중 하나인 부활절로, 바티칸시티 등 세계 각지에서 기념 예배와 미사가 열릴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1콕: 우려가 현실로…미, 한국 ‘민감국가’ 지정 효력 발효=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에 대해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CL)의 최하위 범주인 ‘기타 지정 국가’(Other Designated Country) 지정한 것이 오는 15일부터 발효된다. 한국 정부는 그간 지정 해제를 위해 미국 측과 고위급 및 실무 채널을 통해 협의를 이어왔지만, 15일 이전 지정 해제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양국이 지정 해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부 절차를 논의 중임에도 미측 절차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에서다. 앞서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1월 초 한국을 자국의 민감국가 목록에 포함했다. 미국 연방법에 따르면 에너지부 장관은 민감국가에 속한 국가의 시민이나 대리인이 미국의 국가안보 연구소에 출입할 경우 사전 신원조회를 완료하지 않으면 출입을 허가할 수 없다. 이 조치가 실제 발효되면, 한국 출신 연구자는 미국 연구소를 방문하기 최소 45일 전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별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미국 에너지부 직원이나 소속 연구자가 한국을 방문하거나 접촉할 때도 추가 보안 절차가 적용된다. 미국은 현재까지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한국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데 있어 관리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해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EPA 연합뉴스 ◇2콕: 격화하는 무역전쟁 속 우방 찾아 나섰나…동남아 3국 찾는 시진핑=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시 주석은 14∼18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할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민의힘이 지난 대선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6·3 대선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외부수혈’하려 한다고 꼬집었다. 국무회의에 입장하는 윤 전 대통령과 한 대행. 자료사진.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지난 대선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6·3 대선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외부수혈’하려 한다며 한 대행이 여러 측면에서 윤 전 대통령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에서 자체적인 적통 후보를 내지 못하고 윤석열을 외부수혈 해오더니 이번 대선에서는 ‘한덕수 대망론’을 띄우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공들이고 있는 한 대행은 윤석열 내란수괴와 여러 면에서 평행이론”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윤석열이 공감 능력 제로인 것은 주지의 사실로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여기서 그렇게 많이 죽었단 말이지’라는 말로 큰 논란을 빚었다”면서 “한 대행은 이태원 참사 생존 고등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해 ‘좀 더 굳건하고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하면 좋지 않았을까’라며 피해자의 고통은 외면하고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는 듯한 발언을 했다. 내란수괴와 내란대행이 도긴개긴”이라고 비판했다.박 대변인은 한 대행의 과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커넥티드와 연계해서 인클루시브하게 방향을 터닝하고 있어서 시리어스한 논의도 별로 못했어요’라는 발언을 거론한 뒤 “영어 사랑이 유별났던 윤석열과 마찬가지로 한 대행의 과도한 영어 사용도 국민적 정서와 거리가 멀다”며 “내란수괴와 내란대행이 영어에 집착한 수많은 사례의 일부”라고 지적했다.또 “대체가능한 한국어 표현을 두고 굳이 영어를 사용하는 것은 그들만의 리그라는 특권 의식의 발로냐”면서 “전세계 외국인들이 BTS와 블랙핑크의 노래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마당에 윤석열과 한 대행은 한국어에 대한 열등의식을 가진 듯하다”고 덧붙였다.박 대변인은 헌법재판소 마은혁 재판관 임명 보류와 두 명의 재판관 지명을 언급하면서 “내란수괴와 내란대행은 뻔뻔한 말바꾸기 신공을 보유했다는 면에서도 공통점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