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 파장 전세계 확산 우려트럼프, 관세비판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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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1 15:33 조회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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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파장 전세계 확산 우려트럼프, 관세비판에 서 무역전쟁 파장 전세계 확산 우려트럼프, 관세비판에 서운함 토로“멕시코만 아닌 미국만”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지니아에 위치한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하기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미국만’이라고 적힌 모자를 쓰고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황혜진 기자, 워싱턴=민병기 특파원중국 상무부는 21일(현지시간) 미국과 상호관세 협상에 나서는 국가들을 겨냥해 중국을 희생시키는 협상을 할 경우 ‘대등한 반격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세 협상에 나설 상대국에 중국과의 무역 제한을 압박하는 상황에 나온 경고로, 미·중 무역 전쟁의 파장이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와의 문답 형태로 홈페이지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자신의 단기적 이익을 위해 타인의 이익을 훼손함으로써 이른바 ‘면제’를 받는 것은 호랑이에게 가죽을 요구하는 것(與虎謀皮·무모한 일)이고,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각 당사국이 평등한 협상으로 그들과 미국의 경제·무역 이견을 해결하는 것을 존중한다”면서도 “중국은 어떤 국가가 중국의 이익을 희생한 대가로 (미국과의) 거래를 달성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이런 상황이 나타나면 중국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대등하게(상호적으로) 반격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협상 대가로 각국에 중국의 제조 역량 제한 조치 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자신의 SNS에 관세 부과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글을 잇달아 게재했다. 미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초조함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해방의 날’(4월 2일 상호관세 발표일) 선포 이후 많은 세계 지도자와 기업 CEO들이 관세 완화를 요청하러 나를 찾아왔다”며 “우리가 진지하다는 점을 세계가 알고 있다는 건 좋은 일”이라고 썼다. 이어 “우리는 위대한 우리나라의 부를 재건하고 진정한 상호주의를 구축해야 한다”고 썼다. 또 다른 글에서는 “관세를 비판하는 기업인들은 사업에 서툴지만 정치에는 더 서툴다”며 관세 정책에 대한 미국 내 산업계 인사들의 비판을 겨냥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율 조작 등 8개의 ‘비관세 부정행위’ 세부 사항을 나열하기도 했다.무역전쟁 파장 전세계 확산 우려트럼프, 관세비판에 서운함 토로“멕시코만 아닌 미국만”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지니아에 위치한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하기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미국만’이라고 적힌 모자를 쓰고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황혜진 기자, 워싱턴=민병기 특파원중국 상무부는 21일(현지시간) 미국과 상호관세 협상에 나서는 국가들을 겨냥해 중국을 희생시키는 협상을 할 경우 ‘대등한 반격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세 협상에 나설 상대국에 중국과의 무역 제한을 압박하는 상황에 나온 경고로, 미·중 무역 전쟁의 파장이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와의 문답 형태로 홈페이지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자신의 단기적 이익을 위해 타인의 이익을 훼손함으로써 이른바 ‘면제’를 받는 것은 호랑이에게 가죽을 요구하는 것(與虎謀皮·무모한 일)이고,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각 당사국이 평등한 협상으로 그들과 미국의 경제·무역 이견을 해결하는 것을 존중한다”면서도 “중국은 어떤 국가가 중국의 이익을 희생한 대가로 (미국과의) 거래를 달성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이런 상황이 나타나면 중국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대등하게(상호적으로) 반격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협상 대가로 각국에 중국의 제조 역량 제한 조치 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자신의 SNS에 관세 부과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글을 잇달아 게재했다. 미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초조함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해방의 날’(4월 2일 상호관세 발표일) 선포 이후 많은 세계 지도자와 기업 CEO들이 관세 완화를 요청하러 나를 찾아왔다”며 “우리가 진지하다는 점을 세계가 알고 있다는 건 좋은 일”이라고 썼다. 이어 “우리는 위대한 우리나라의 부를 재건하고 진정한 상호주의를 구축해야 한다”고 썼다. 또 다른 글에서는 “관세 무역전쟁 파장 전세계 확산 우려트럼프, 관세비판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