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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6 05:01 조회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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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0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선정국에 접어든 정치권에서 최근 자주 쓰이는 말 중 하나는 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뜻의 ‘어대명’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대선이라 시작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로 대세가 기울어진 현재 판세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과연 빈말은 아니다. 민주당 충청과 영남 경선에서 이 후보는 90%에 다다르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기염을 토했다. 대통령 당선까지 파죽지세일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과거 지금과 똑 닮은 상황에서 치러진 대선은 이변이 없었다. 8년 전 사상 첫 대통령 파면에 맞닥뜨린 낯선 조기대선 당시에는 ‘어대문’이라는 말이 유행이었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이른바 촛불민심을 등에 업었다고 자처하며 대세로 떠올랐고, 그대로 당선까지 이어졌다. 어대명도 뻔한 결말일까. 구여권의 희망사항일진 모르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의 득표에 주목한다. 1342만표, 득표율 41%. 직전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패배했을 당시보다도 127만표나 적다. 반면 홍준표·안철수·유승민 등 중도와 보수진영 경쟁후보들이 얻은 표의 합계는 1705만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받은 1577만표보다도 128만표나 더 많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만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쟁후보들이 난립하지 않고 단일화를 했다면 결과가 달랐을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이번 조기대선에선 국민의힘 후보와 제3지대 후보의 단일화 주장이 일찌감치 등장했다. 단순히 이전 조기대선 상황을 대입해 나온 결론은 아니다. 오히려 차이점에 더 주목하는 주장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돌입하자 여당인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지지율은 최저 4%까지 떨어졌다. 말 그대로 보수가 궤멸됐다고 볼 수 있는 처참한 수치였다. 그에 반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정국 국민의힘 지지율은 도리어 민주당을 앞지르는 시기도 있었다. 이 후보에 맞서는 후보들이 난립하지도 않는다. 내달 선출될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 대행,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정도가 꼽힌다. 한 대행은 당적이 없고 윤석열 정부의 총리라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할 공산이 크다 2025 월드IT쇼 삼성전자관 ‘AI 쇼룸’에서 관람객들이 ‘갤럭시 S25 울트라’와 함께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일상 속 시나리오를 체험하고 있다. 정우진 기자 ‘2025 월드IT쇼(WIS)’ 전시회장 안에 들어가자 이미 인공지능(AI)은 우리의 삶에 적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상이 된 AI 기술들이 더 나은 미래를 보여주고자 한 자리에 모여 소개됐다.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WIS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정보통신기술(ICT)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가올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다. 올해 450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전시에 참여했다.25일 오후 1시 20분 WIS에 입장하려는 이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번 WIS의 주제는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선도’이다. AI가 바꾼 현재의 삶과 미래까지 체험할 수 있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삼성전자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자 ‘AI 쇼룸’을 통해 한 문장의 명령어를 말하면 필요한 앱들이 연결돼 한 번에 실행되는 기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특히 지하철, 학교, 엘리베이터 등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체험형 부스로 꾸며 순차적으로 배워가는 느낌을 줬다. 지하철 공간에서는 나우브리프 기능, 학교 공간은 갤럭시 S25의 AI 활용법, 엘리베이터 공간은 자유롭게 영상을 촬영하고 ‘오디오 지우개’ 등을 이용해 편집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AI 기능을 알려주는 ‘AI 클래스’, ‘AI 카메라 클래스’ 등을 마련했다. 2025 월드IT쇼에서 관람객들이 LG 이동형 AI홈 허브를 체험하고 있다. 정우진 기자 LG전자는 거실, 부엌, 세탁실 등 집을 분리해 각 공간에 필요한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전시관 중앙 광장 ‘LG AI 스퀘어’를 중심으로 LG AI홈·LG 이동형 AI홈 허브·LG 스탠바이미2 갤러리 등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했다.특히 아이 방으로 꾸민 공간에는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Q9)가 감정을 표현하고, 관람객의 목소리와 표정, 말투로 감정까지 파악했다. 특히 음성과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