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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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8 02:32 조회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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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데일리안 고수정 기자 "안철수는 부산 출신인데 우리가 남이가, 넘이지.""PK 출신의 네 번째 대통령이 돼주세요."22대 대선에 출마한 유일한 부산 출신 주자,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고향'의 민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대선에 네 번째 도전하는 안 후보의 정치 여정을 잘 알기에 "유일한 부산 사람인데 이번에는 꼭 잘 되시라" "경선에서 꼭 이겨라" 등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꼭 이기고 정권을 재창출하라는 당부도 많이 나왔다.안철수 후보는 27일 자신의 고향인 부산을 방문했다. 안 후보가 대권 행보의 일환으로 부산을 찾은 건 지난달 5일 이후 세 번째다. 이날부터 28일까지 이틀간 2차 경선 선거인단 투표·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돼 대선의 '캐스팅 보트'인 부산 민심과 당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안 후보는 '정치적 연고지'가 부산인 김영삼·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실제 부산에서 나고 자란 자신이 대통령이 돼 이 후보를 꺾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안 후보는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출생했으며, 부산동성국민학교(초등학교)-부산중앙중학교-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한 것, 현재 모친도 해운대구에 거주 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부산 민심에 구애했다.가장 먼저 안 후보는 모교인 부산고를 찾았다. 그는 '제24회 부고의 날' 행사에 참석한 선·후배, 동기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며 "부산고(출신)가 국회에 1명밖에 없다. 여러 사람 몫을 내가 하겠다"고 다짐했다.안 후보는 "부산고는 내게 배움의 기쁨과 함께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준 소중한 곳"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오니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자부심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이 다시 피어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선후배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부산고의 명예를 높이고 있는 것처럼 나 역시 끊임없이 도전하고 헌신하 [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다. 이제 모두의 '조별 과제'가 된 이 문제는, 때로 막막하고 자주 어렵다. 우리는 각자 무얼 할 수 있을까. 문화 속 기후·환경 이야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끌고, 나아갈 바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중남미 파나마의 한 커피 농장에서 재배 중인 커피 원두 ⓒ AFP=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최근 '힙'(Hip)한, 즉 유행에 밝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이 커피'가 인기를 끌었다. 커피를 '커피나무 열매 가루를 끓인 물에 타서 마시는 차'라는 사전적 의미로 보자면 사실 커피는 아니다. 원두 없이 만드는 '대체 커피'에 대한 말이다.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세계 최초 오프라인 대체 커피 전문점이 문을 연 게 기폭제가 됐다. 이 음료 전문점은 커피 원두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허브류와 곡물, 버섯 등 12가지 식물성 원료로 커피 향과 맛을 구현했다고 홍보했다.원두 수급 위기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불확실성을 이유로 대체 커피를 '기후 적응형 음료'로 정의하고, 하우스 재배가 가능한 재료를 선별했다는 설명이다. 이 업체 대표는 2019년, 기후변화로 커피가 사라질 수 있다는 논문을 읽은 걸 계기로 대체 커피를 개발·출시했다고 했다.기후 위기로 인한 커피 경작지 감소는 이미 데이터로 뒷받침된다. 스위스 바젤대 연구진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 시 2050년까지 전 세계 아라비카 커피 재배지가 최대 50%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은 최근 몇 년간 가뭄과 이상 한파에 직면하며 생산량이 급감했고, 국제 커피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2.3달러 수준까지 올라 1년 새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커피 한 잔의 가격이 치솟고, 품질도 불안정해지는 구조다.이런 상황에서 대체 커피는 '지속 가능한 커피 소비'라는 관점에서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스타트업 '아토모'는 해바라기씨, 수박씨 등 식품 폐기물을 분해해 커피의 분자구조를 복제한 '빈리스'(Beanless) 커피를 내놨다. 핀란드 VTT 국립기술연구소는